본문 바로가기

개인여행기

2014년 05월03일~05일 지리산 둘레길 1~4구간 트레킹

안녕하세요 아물레또입니다.

 

5월 3일 원래 지리산 백두대간 종주를 신청했다 취소후  시간이 애매해서

무작정 배낭에 짐을싸고 센트럴시티로 갔습니다.버스는 이미 모두가 매진이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남원으로 가서 지리산둘레길을 다시 가보자하는맘으로

일명 대타버스(어디어디까지 가여 외치는 아저씨들)들 중 남원으로 바로가는게 없어서 전주까지

간다는 아저씨를 따라 가서 버스에 탑승~~~~.

 

약4시간정도 22시30분쯤에 전주 터미널에 도착해서 전주영화제중이라 이미 숙박업소는 매진.,..

어짜피 온김에 독립영화 30분짜리 하나보고 전주역으로 향합니다.

 

 

 전주역이 너무 이뻐서 한장 -

 

전주역사 글귀 나또한 누군가를 대할때 보는시각을 되새겨 봅니다.

 

남원역 도착하니 이미 01 30분을 넘어가고 택시를 타고 근방 찜질방으로 갈려다  둘레길 처음에는 없었던 찜질방이

생겼다는 인터넷 검색 신공 발휘해서 1코스 입구에 있는 찜질방으로 갑니다.

 

 1코스는 다들 아시겠지만 주천 ~운봉코스로 거리는약 15.7km 입니다. 느림의 미학을 가지고 천천히 트레킹을 시작~~~

 

 

 

도로에서 길목으로 조금들어가니 이쁜꽃이^^

 

 

 이른 아침부터 농사일을 시작하는.... 나도 부지런히 >>>앞으로

 

 

 

 

연리지라고 이렇게 표지판이 있어서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나무도 쌍이있는데 내 소울메이트는 어딨을까요....

 

 

운봉에서 주천으로 거꾸로 오는 분들인데 어디 지방 산악회에서 사전답사를 오셨다는...

 

1코스는 초입에서 구룡폭포로 넘어와도 이렇게 길을 만나게 되어있습니다(참고하세요)

 

 

1코스 약 삼분의일 조금 더온 지점에 마을 회덕마을 기억하세요~~

 

 

 

 

 

이 마을은 유명합니다. 백두대간 종주하시게 되면 만나실듯-

 

 

 

1코스 끝나고 버스로 2코스 입구로 이동해도 되지만 제가 정한 2틀간50킬로 걷자는 각오로.. 계속 걷다보니 드디어 2코스로 진입

(근데 처음생겼을때보다는 표지판이 잘되어있었지만 1코스 끝나고 2코스로 가야하는길에서 헤메시는 분들이 몇분 보여서 착하게 안내해드림 2코스 진입로까지..)
 

 

 

 

 

2코스 운봉~인월 거리는 약 10.4km정도 됩니다. 큰 저수지를 볼 수 있어요~
원래 이 호수앞에도 처음에 조그만 쉼터 가게가 있었는데 지금닫고 없더라고요... 

 

 

이런 물품들을 기념품으로 해서 팔더라고요.. 이번에 다시 와서 느낀건 초창기때보다 지나가는 마을들도 그렇고 쉼터들도 그렇고

인심이 조금은 야박해졌다는 느낌은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3코스 시작점 인월~금계 구간입니다.거리는 약 20km조금안될꺼에요~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삶의 무게감을 조금은 느껴서 잠시 우울하다는.. 저분의 말을 빌자면 둘레길이 생겨서 이득본사람들은

 따로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씁쓸합니다.

둘레길 최고의 코스이자 명코스인 3코스는 볼거리가 엄청 많은 코스이기도합니다. 1박2일에서도 나왔던길들이 즐비하구요.

 

 

 

 

 

 

제가 이곳에 도착했을시 이미 많은 둘레꾼들이 앉아서 쉬고 계시고 있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의 위대한 모습....

 

오늘의 1박했던 민박집...  

 

 

 

 

 

 

 

 

 

 

경계지점....

 

 

 

 

 

 

트레킹의 힘은 참 많은 거리르 천천히 걷다 호흡하다보면 어느새 제 자신에게도 힐링이 되어있습니다.

 

 

 

 

 

 

 

 

 

 

 

 

 

 

 

 

 

 

 

 

 

 

 

-- 트레킹 끝 ---

 

 

다음에 시간이 나면 지리산 둘레길은 천천히 돌아보기로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산이 부르는 그날까지-------------          --- 아물레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