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10일~11일 청량산_부석사 백팩여행기 1일차

안녕하세요. amuleto 입니다.

 

어제의 명성산 산행 피로를 풀기도 전에 아침일찍 경북 청량산을 향해 달려갑니다.

 

5년쯤인가? 가봤을때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정상만 올라갔던

산이기에 오늘 아침에 약간은 비가 오지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멋지다 아름답다는 청량산.....

그것도 1박2일 백팩(BPL)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럼 작지만 웅장하고 멋지고 아름다운 청량산 1박2일 백팩 산행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1일차 종주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2.산행거리및시간:

 

3.산행코스: 입석-청량사-자란봉-하늘다리-장인봉-하늘다리-탁필봉-자소봉-하늘다리

 

4.산행고도:

 

 

 

청량산 입석으로와서 도로옆에는 이미 자동차들로 주차장이고 빈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백팩으로 하루를 시작하고자 입석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우리가 가는 입석 들머리입니다. 청량산은 청량사가 워낙 유명해서 따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청량산도 한바퀴 원형 산행을 할 수있는데 약12KM 정도라 하루면 충분 합니다.

생각보다 좋습니다. ~~ 기회되면 담에 ~~

 

청량산 전체자락에 12개의 봉과 5개 이상의 굴등 원래 유적지가 참 많은 산인데..

점점 소실되어서 이제는 몇점 안 남았다고 합니다.

 

청량산 초입부터 느낀점은 길안내 표시부터 시작해서 일부러

막 설치해 놓은 것이 아닌 자연의 일부분에서 최대한 있는듯 없는듯 하게 꾸며진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첫번째 갈림길입니다. 저희는 청량사및 하늘다리 방향으로 갑니다.

 

산 능선을 타고 가는게 아니라 옆라인을 타고 가는거라 산길은 거의 평지나 다름없습니다.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한번쯤은 백팩으로 오시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차를 얻어 먹을 수 있는 집에 도착하고...

 

간판....약차라고 하네요...

 

 

 

 

 

자영누나도 한장 담고~~

 

저도 한장 담습니다. 지리태극을 다녀온지 얼마안되서 얼굴이 말이 아니네요 ㅎㅎ

 

늘 산에 오면 절에 대해 연혁을 자세히 읽습니다.

 

 

처음 마주한 청량사...... 그 위용에 잠시 걸음을 멈췄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안개가 너무끼고 날씨가 않좋아서 아무것도 못보고 갔건만....

 

 

 

한 걸음 걸음 소중히 내딛어 봅니다.

 

여기서 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입석에서 여기까지 1시간도 안걸립니다.

즉 산행이나 백팩으로 올시 물을 무겁게 다 가져올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여기서 충전하면됩니다.^^

 

청량사에서 바라본 축용봉쪽 능선들....

 

아.... 여기 서 있으면 그 알 수 없는 여운이 있습니다.

눈물 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청량사들도 한장씩 담아 봅니다.

 

 

 

 

 

이 장소에서 잠시 빌어봅니다.

모두의 행복을......

 

 

한참을 쉬고 이제 청량산의 명물인 하늘 다리를 향해 갑니다.

 

여기서부터 능선타기 전까지 계단으로 오르막입니다. 실질적인 산행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계단의 끝 갈림길이 나옵니다. 저희는 하늘다리로 갑니다.

 

하늘 다리 도착~~가족분들도 이미 많이 올라와 계시고...

 

 

 

구름다리 위는 바람이 엄청 붑니다.. 휘청휘청 거리네요. ㅎㅎ

 

반대편에서 뒤돌아서 한장 담아보고..

 

저를 몰래 도촬하신 분의 핸드폰 사진.....

 

이렇게 색보정하니 느낌이 색다르네요~~

 

 

백팩배낭을 하늘다리에 잠시 놓고 청량산의 정상석인 장인봉으로 갑니다.

 

 

 

곳곳에 이런 멋진 글귀도 보면서...참 읽고 있노라면...

 

정상 도착...

 

 

블랙야크 100대명산 인증도 해보고...

 

 

 

 

 

이번에는 반대편인 자소봉을 향해 갑니다...

 

 

 

 

 

 

 

연적봉 인증하고...

 

 

 

탁필봉은 올라 갈 수없어서 이렇게 등산로 옆에 있습니다. 인증 하고 갑니다.

 

 

 

호잇 자세도 취해보고~~ 단풍에 자연에 취해보고~~

 

 

자소봉 오르는길...

 

 

 

 

 

 

 

 

자소봉 인증 하고....

 

 

 

능선 여기저기 돌아 다니고 다시 하늘다리 오니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사이트 구축에 들어갑니다.

 

 

나 돌아갈래~~~~도 한번 외쳐보고 ㅎㅎㅎ

 

 

자리가 협소한관계로 이렇게 구축하고 이 위에 오늘 비가 온다니 타프로 위장을 하려고 합니다.

 

 

고어텍스 마스터클래스 20차 테리아 선배님의 추천으로 장만한 제로그램 PCT-UL2

여기저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밤이 찾아와 저녁먹고 밤하늘에 음악과 커피 한잔 먹고 잠자리에듭니다.

밤새 비가 생각보다 많이와서 아침에는 조금 쌀살함을 느끼여 일어납니다.

 

 

-청량산 백팩 1일차-

 

-------------------- 산이 부르는 그날까지------------------    --- amule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