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람따라 걷고 있는 아물레또입니다.
산길을 걸으면서 수많인 잡생각들을 떨쳐버리고 자연에서 호흡을 하면서
매주 힐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날연휴를 맞이해서 신한북정맥길을 다시 걷고 왔습니다.
이번 구간은 구정맥에서 신한북으로 나뉘는 오두지맥구간도 포함되어 있어서
중간 알바할 구간도 제법 되더군요....
저랑 신한북을 시작했던 2030 시나브로(안채영)님도 구한북정맥을 다녀오시고
오랜만에 같이 산행을 하였습니다. 너무 고생하셨구요.
그 생생한 후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1.날짜:2015년02월18일(수)
2.코스:
3,고도표
4.산행시간
이번구간 샘내고개에서 시작하기위해 양주역에서 하차 버스를 탑니다.거의 모든 버스가 샘내고개(3정거장)를 갑니다.
양주역도 한장담고.....
샘내고개에서 하차후 다음 구간 들머리입니다. 오늘은 7시20분부터 산행을 합니다.
12시까지 오두지맥갈림길에서 시나브로형을 만나기로 했기 때문이죠...
우측 들머리 모습입니다.. 어둡네요,.,..
첫 시그널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첫 표시목입니다. 방향은 도락산 쉼터로 가야합니다. 거리가 가깝습니다.
동네 뒷산임을 말해주는곳이기도 하네요.잠시 쉬고 물과 간단히 견과류 먹고 다시 진행합니다.
산은 밥심이라는데 아침을 안먹고 와서....
가는길이 고속도로 수준입니다. 너무 좋습니다. 이른아침에 홀로 맡고 있는 자연이 주는 기쁨.....
감사함을 느낍니다.
군대시설도 지나치고... 쉼터에 도착합니다.
도락산 정상은 안갑니다. 다시 걷습니다.
묘지를 확인하고 다시 정맥길로 접어듭니다....
청엽골고개를향해서 걸음을 다시 옮기고....
표시목중에 처음으로 한북정맥이라는 글귀가 보입니다...
양주시가 나름 아기자귀하게 표시목에 신경을 쓴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엽골고개 표시목입니다.
이 철조망을 넘어서거나 저기 밑으로 가서 돌아가야 합니다.
저는 철조망을 넘어서서... 군대 유격장 같은곳으로 오릅니다...
헬기장에서 왔던 길을 담아봅니다.
임꺽정봉 정상 가는데 철조망이 있고 우측으로 ....
이런 난간이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제법 많이다니니 이런시설물도 설치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래도 조금은 위험해 보였습니다.
유격장을 넘지 않고 우회해서 돌아오면 아마 부흥사로 해서 올라오지 않나 싶습니다. 정식 등산로거든요.
이런 오르막이 자주 눈에 보입니다. 릿지도 필요하고 가파르기도 하구..싸리눈도 내리고..날씨가 갑자기
쌀쌀해 집니다.
정상석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임꺽정이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
불곡산 정상도 보입니다. 6년전쯤에 저쪽으로 해서 이 임꺽정봉까지 온기억을 어렴풋이 기억해봅니다.
명산이라는 이야기를 다시금 되새깁니다.. 조만간 불곡산 타러 다시 올꺼 같습니다.
흔한 인증샷 한장 남겨 봅니다.
대교 아파트쪽 하산길로 잡아보고...
대표 아파트로 방향을 잡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이 쉼터 보고 잠깐 웃었네요..짐승이 많아서.....
도로가 나옵니다. 시청에서 제법 신경을 썼네요...
하산후 건너편에 돈가스집에서 아침을 먹으려 했는데 밥이 아직 안됐다고... 할 수 없이 가지고
온 행동식을 조금 먹고 잠시 쉬다가 다시 진행합니다.
양주산성으로가는 표시목입니다.. 이길... 동네개들이 묶여있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돌아 다니면서 엄청 짖어댑니다.
양주 산성 흔적도 한장 담아보고...
다시 도로길에서 호명산을 향해 오릅니다...
다 와갑니다 .호명산...여기로 오는데...잠시 깔딱 고개가...
정상 인증샷 한장담고.. 이곳에서 정맥타시는 산악회 분들 잠시 만나서 사진 한장 찍어드리고..저는 셀카로..한장 담습니다.
고어 클래스를 멋지게 해서 한장 담습니다.
한강봉으로 향합니다. 이제..
정말 너무 좋은 양옆에 소나무에 이런곳에서 일부러 심호흡을 크게 합니다.
힐링되는 느낌이 들거든요..
호명산을 하산하고......
반대로 호명산 가는 표시목도 담고..서
이제 한강봉으로 향합니다. 여기까지 11시도 안돼서 도착했습니다.
한강봉까지 꾸준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연리지라는 나무도 한장...
어느분의 수고스러움이 느껴지는 표시목입니다...
한강봉 정상입니다.. 들어가는 입구가..특이합니다..
드디어 울대고개 표시목이 나옵니다..
정상 철죽나무식재지역인가봅니다....
한강봉에서 챌봉가기전 나뉘어지는 오두지맥 분기점... 나무에 이렇게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이곳도 이제 표시목이 세워져야 할 꺼 같습니다. 정확한 정맥길을 위해서라도요...
말머리재고개입니다...
잠시 쉬고 고개에 해태과자인가? 무슨 연수원옆으로걷다가 이 설치물 옆으로 다시 산으로 올라가는 시그널이 있습니다.
바로 요기입니다...
오르면 이렇게 나무벌목 현장도 보입니다.
고령산 봉화대를 향해 걷기 시작합니다.
이 곳부터 길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거기다 싸리눈이 와서 더 한거 같습니다.
485봉인가... 여기서 표시목 고령산 방향으로 갑니다.
고령산봉화대에서 왔던길도 한장 담아봅니다... 시야가 없습니다...
봉화대 역사 이야기..이곳에서 한시간정도 시나브로형을 기다렸다가 갑니다.
정맥 타시는 한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그분은 먼저 출발 하십니다.
가야할길도 한장 담아보고...
바로 요분... 이분이 싸온 김밥한줄 냉큼먹고 다시 진행합니다.
앵무봉을 향해서 갑니다.
포인트지점인데 시야가 없어서 뿌옇게 보입니다.
돌고개로 가시면 안됩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대원정사로 꺽었습니다.
산을 옆라인으로 타고 가는거라 엄청힘이 들뿐아니라..... 눈에 낙엽에
아주 발목에 힘이 엄청들어가는산행을 시작합니다...
정상에 공군 부대가 있는데 저 간판위로는 전부다 지뢰를 설치했다는 표지판입니다...
옆라인 다 와서 저희는 형제봉으로 갑니다...
개명산(형제봉)을 한장 담아 봅니다. 여기는 정맥길은 아닙니다. 저희는 한장 찍으려 왔습니다.
다시 유턴해서...가야합니다.
산행 내내 선글라스 투명한걸 끼고 산행을 했습니다. 눈이 너무 건조해서
빨갛게 충혈되기 때문에 안과 의사가 그렇게 하라고 해서....
저기 정산이 계명산인데.. 부대가 있습니다.
반대로 산옆라인을타서 내려옵니다.
이런 도로길도 나오고....
하산.....뒷박고개로 하산을 합니다.
---- 하산 완료 ----
이번구간은 정말 발목에 힘이 상당히 들어가는 산행이었습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제일 중요한건 제대로된 밥을 못먹어서 더 이상은 진행이 불가로 판단...
여기서 산행을 마무리 하고 다음 들머리 확인후 333번 구파발역가는 버스가 바로 와서 정류소도 아닌데 기사분이 세워주셔서
감사히 잘 타고 귀가 했습니다.
산행내내 정말 많은 생각과 저번구간과는 다르게 산을 탔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꼭 밥은 먹고 산을 타야겠습니다. 몸이 쳐지는 느낌이 너무 났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다음구간에서 뵐께요
--------------------------- 산이 부르는 그날까지 ------------------ ---- 아물레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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