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아물레또입니다.
3월8일 일요일 신한북정맥7구간이자 오두지맥2구간을 다녀왔습니다.
조금 일찍 출발했다면 마지막 구간까지도 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꽃피는 3월에 남쪽으로 갈 생각이기 때문에 한북을 아마 돌아오는주 토요일쯤에 끝낼듯 싶습니다.
대간과 정맥 저에게는 참의미가 깊은 산행길입니다.
그럼 그 산행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1.산행일시:2015년03월08일(일)
2.산행코스:뒷박고개~월롱역까지
3.산행거리및시간:
전철을 타고 구파발 역에서 333번 타고 갑니다. 333번 버스는 35분마다 한대 오는거 같습니다.
미리 시간체크 필요합니다.
2번출구정거장에서 버스타고 출발~~
저번구간 들머리이자 이번구간 날머기 고개에서 하차후 바로 보이는 쉼터입니다.
저번에는 닫혀 있었는데 오늘은 영업을 하더군요.
이분들은 오두지맥 타시는 태.달.사 분들입니다.
이번 들머리 뒷박고개 지점입니다.
오늘도 보이는 시그널표시를 참 많이 볼꺼 같습니다.
약간의 오르막으로 산행을 시작하고...
갈림길입니다. 저기 보이는 시그널 표시쪽으로 진행합니다.
첫번째 헬포트가 나오고...
유격할때 사용하던 건축물도 나오고..
철탑삼거리 지나서 철책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철책따라 나오면 군부대 정문이 나오는데.. 보초병이 자고 있어서 몇사단인지는 못물어봤네요..ㅎㅎ
다시 능선을 타기 시작하자마자 전방에 "수류탄" 교장이 나오고.. 박달산을 향해 갑니다.
저기 끝에 제일 윗봉우리가 북한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박달산입니다.
오두지맥이자 신한북정맥의 특징은 수많은 군대를 지나갑니다 다 철조망따라 우회합니다.
오르막의 향연이 시작되고...
지나온 앵무봉 개명산(형제봉)라인도 한장 담고 ......
용미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박달산은 오두지맥에서 오르지는 않는 산입니다. 북한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산이라 정맥에서 잠시이탈해서 와봤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동창산악회에서 시산제가 한창이라... 정상석만 간신히 찍고..바로 돌아갔네요..
능선을따라 나오면 이 회사가 보이는쪽으로 나와서 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장지산을 향해 다시 걸음을 옮기고...
공사현장인 한창인곳입니다...
묘목들도 심어놓고...
처음에 뵙던 태.달.사 분들이시네요.. 이분들도 익스트림 장거리 산행으로 유명한 산악회입니다.
병사들 훈련용으로 만든 곳도 한장 담아봅니다.
장지산...입니다.
장지산라인에서 하산하면 용미리 도로가 나오고 78번 국도입니다.
저분들과 이야기좀 하다가 같이 따라 가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j3냐고 여쭤보셔서...가입되어있다고 하고..
태.달.사도 들어와 보라고 추천도 해주시고 ㅎㅎ
78번 국도에서 저는 바로 진행하고 같이 산행하시던 분들은 잠시 쉬어간다기에..
헤어집니다
근처 버스 정류장도 한장 담아보고...
다음 능선타는 입구 표지석입니다. 양지마을 이라는곳입니다 여기가...
이 길로 가다 저기 보이는 집에서 어르신이 트랭글쪽은 좌측인데 그쪽은 밭이라 마을분들이 길을 막아놓았다고 우측 철조망 구멍으로해서
올라 가라고 해서 미리 알려주십니다. 감사합니다..(사람들이 저길로 많이들 다니나 봅니다.. 미리 언질 주시니..)
돌봉산...동네 뒷산인데 정상석은 그럴듯 합니다.
처음 으로 인증샷 찍습니다.
정자도 있고..
이제 매봉을 향해 갑니다. 약1킬로지점입니다.
매봉...
인쇄단지 도로길을 건너고...
엄청난 무덤 구간도 지나고... 사진에 보이는것은 하산라인쪽에서 한장 담아 본것입니다.
다시 오름을 시작하고...
여기서 도로 따라 내려가야하는데 저는 계속 직진하다가 5백여미터 알바하고 내려옵니다..
오르다 보니 길이 없더군요....
지나온 길도 한장 담아봅니다...
주택및 도로길따라 쭈욱내려오면 1번국도를 만나게되고... 여기서부터 걸어서 월롱역까지 20분이상걸립니다.
월롱역도착...
-산행 끝-
산행을 조금 늦게 시작해서 그리고 중간에 알바를 몇군데 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이번 구간은 산타는 재미는 조금 덜했고... 알바할 구간도 제법됩니다.
혹시나 가시게 되면 지도를 잘 보시면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신한북정맥 마지막 한구간만 남겨놓았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쪽에서는 장거리 트레킹이 큰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1박을 하면서 장거리를 가는 트레킹.....
저의 정맥길도 이렇게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한북정맥을 걷고자 하시는 분들께 조금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산이 부르는 그날까지 --------------------- --- 아물레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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