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muleto 입니다.
등산을 여행처럼 하고자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산들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 등산길은 대한민국의10월이 되면 가장 많은 산악회가
찾는 영남알프스를 미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젊은이들(20~30세)로 이루어진 crew cross 아웃도어 알파팀이
리딩을 부탁하지만 그냥 체력및 처음가시는분들도 가실 수 있는
1박 2일 코스로 등산코스을 계획해 주고
저는 백팩으로 짊을 꾸리고 영남 알프스 태극종주길을 나섭니다.
그럼 1일차 종주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1.산행일시및 거리
2.산행코스
3.산행고도
영남 알프스 태극 종주를 하고자 밀양역에 도착 하지만 일행들과백팩으로 하기에는 시간이부족할듯싶어 황급히
하늘억새길 종주로 코스를 변경하고....
죽전마을에서 시작하고자 택시 타고 들머리로 이동하고...
이 표시목이 재약산방향들머리입구입니다. 초반 삼거리 갈림길까지 무척이나 가파릅니다.
체력관리 철저히 배분해야 합니다.
죽 도로길을 걷다보면 산길로 빠지는 시그널이 이렇게 보입니다.
이제부터 끊임없는 오르막을 오르게 됩니다.
중간에 이렇게 쓰러진 안테나도 보이고... 약1시간20여분 오르면...
첫번째 갈림길이 나옵니다.
지도상 향로산이 그리 멀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먼거리입니다.
저희가 갈 코스는 수미봉쪽입니다.
이제 슬슬 염남알프스에 온 기분이 들기 시작합니다.
재약산까지 2.8km 이번영알을 준비하면서 백팩은 (BPL)을 최우선으로하여 20kg이하로 맞추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직은 완숙의 억새는 아니지만 정말 금빛물결이 슬슬 나오기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산중에 억새로는 no.1인 영남알프스 다음달이 기대됩니다.
이렇게 길도 좋구요.
차가 올라 올수도 있습니다. 현재고도 860m이상입니다.
야생화도 만발해 있고... 물도 졸졸 흐르고.....
첫번째 휴식처인데 저희가 갔을때는 장사를 안하더군요....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내노라 하는 산악회들 시그널을 대신 담았습니다.
이번 영알 종주의 백팩세팅 모습입니다.
1차 휴식처에서 이 표시목까지 꾸준히 오르막입니다.
샘물상회및 능동산쪽 한장 담아보고....
재약산 정상 데크 모습입니다. 여기서 자도 좋긴한데 식수도 그렇고 날파리가 너무 날립니다.
앞으로 가야할 천황산쪽도 한장 담아보고....
정상 인증사진 담고....바로 출발합니다.(땀을 엄청 흘렸습니다.여기까지오기..)
슬슬 가을의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천황산으로 이제 발길을 옮깁니다.
억새가 아름답습니다. 이 시간에 이곳을 거닐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큰 행복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지나 칠 수 없어 한장담고..
재약산에서 천황산까지는 계속 평길을 갑니다.
이곳까지는 계속 평길입니다. 체력은 충분히 보충이 가능합니다.
1키로 남겨두고 계단오르막이 다시 시작됩니다.
생각보다는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천황산 올라가는길....
자연과 호흡하는 이순간을 그 무엇과 바꾸리요.......
힘들지만 행복하고 너무 좋은 이 기분.....
뒤돌아서 왔던 길도 다시 담고.... 다시 출발합니다.
정상도착~~~
인증사진 담고....
얼음골쪽 가는길도 한장 담습니다.
이곳에서 성당에서 순례길 트레킹온 아이들도 만나고....
저기~~~저 왼쪽 높은 봉우리가 운문산라인 그옆이 가지산라인입니다.
태극 종주길의 첫봉우리이기도 합니다.
천황산에서 3갈림길 표시판입니다.
샘물상회로 내리막길을 단풍사색길이라고 하는데 정말 단풍 한창일때 오면
단풍속에서 걷는 기분이 들것 같습니다.이표시목까지는 계속 내리막길입니다.
평길을 걷다고 이제 샘물상회를 만납니다.
샘물상회 모습입니다. 물도 보충하고, 맥주및 막걸리, 두부,라면 이렇게 팔고 있습니다.
약간은 가격이 조금은 비쌉니다.(라면 4,000원)
두부로 행동식 보충하고...다시 출발 합니다.
능동산가는길은 아주 좋습니다.
계속걷다 보면 이런 헬기장이 나오고...
조금 더 걸어서 마지막 약500여미터 오르막을 오르면
능동산 정상을 만나게 됩니다. 날파리 천지라 재빨리 사진 남기고 바로 하산을 합니다.
석남사방향과배내고개 갈림길입니다.
하늘 억새길 종주는 배내고개로 향합니다.
배내고개로 가는길을 내리막이라 오르막보다 더 힘들 수 있습니다.
무릎조심히 천천히 하산하기를 바랍니다. 등산의 법칙은 하산할때가 제일 중요합니다.
배내고개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휴식및 아이스크림과 콜라한잔 먹구 진행합니다.
비박장소가 간월재인데 17시까지만 간월재 매점이 오픈되어 있어서 애매합니다.
그래도 일단 걸어보기로 합니다.
배네봉까지 아시죠? 80%이상의 산악회가 무박으로 버스산행와서 처음 마주하는 이 등산길...
끊임없이 오르막을 오릅니다. 계단이 몇개인지 궁금해서 중간정도까지 세다
너무 많아서 포기합니다. ㅎㅎ
잠깐 뒤돌아 왔던 길을 눈에 담고 다시 출발합니다.
오르막의 끝에 이렇게 잠시 휴식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배내고개에서 백팩으로 간월재까지 가시는 산우분들을 만나서
잠시 이야기 나누고 다시 출발합니다.
인증사진 담고.... 꽤 많은 거리를 걸었습니다. 다리에 힘을 더 쓰려고 일부러 스틱도 자제하면서
걷습니다.
가야할길도 한장 담고 다시 출발합니다.
후후 1일차 마지막 봉우리 간월산 도착합니다. 이곳까지 마지막 깔딱고개가있습니다.
대부분의 종주팀들이 여기서 깔딱합니다. 마지막힘들때 오르막길이라 숨고르기 하면서
잘 올라 오시길 바랍니다.
보입니다. 우리가 자야할 곳! 영남알프스의 명물허전인 장소 간월재 비박팀을이 많이도 내려갑니다.
이른 억새들이 너무도 아름답게 다가 옵니다.
17시20분경 비박장소 도착후 얼른 텐트를 치고 저녁으로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 영남 알프스 하늘 억새길 백팩 종주 1일차 끝 -
-------------------------------------- 산이 부르는 그날까지------------------------------------ -- amule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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